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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와 디자이너

개발자와 디자이너에 대한 논쟁 이야기는 많다.
개발에 있어 개인의 능력과 인성을 떠나
프로젝트에 투입되면 모두 개발자라 생각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아쉬움도 남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2004년부터 GUI 개념이 자리 잡지 않았을 때
(아이폰 3가 들어오면서 시작된 듯하다.)
작은 개발회사에 입사하면서 다양한 개발자와 다양한 회사와 일을 해왔다.

개발경력이 꽤 되어 보이는 부장은 프로그램 데모를 해야 하는데
내가 만든 다른 프로젝트에 GUI를 보고 저것처럼 만들었으면 한다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프로젝트가 서로 다르니 비교하긴 어렵지만
클라이언트가 본 프로젝트는 1920*1080 Full Screen Image Base.
개발자도 젊고(의욕) UI는 유니티3D를 이용해서 작업했다.

개발 중인 프로그램을 보니..
MFC로 어느 정도 구현은 되어 있으나 Winform에서 대충 얹어 놓은
텍스트 박스와 레이블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틀 자체가 리본 UI와 기본 컨트롤러만 사용하고 해서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UI처럼은 힘드니 텍스트의 RGB값 ,폰트 사이트 배경 등을 정리해서 시안을 보냈다.

[pt_blockquote] GUI 개발하려면 코딩을 해야 해요.[/pt_blockquote]

순간 난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를 못 했다.

GUI Design을 요청하며 GUI 적용을 하면 코딩을 해야 한다니..
디자인은 참 쉽고 쉬운 존재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간단한 아이콘 하나 올리는 것도 힘들다며 툴툴대는 50대 개발자.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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